치료저항성 강박장애의 약물학적 치료 및 통합적 치료 모형의 제안
- Journal
- 대한신경정신의학
- Vol
- 42(3)
- Page
- 302-313
- Year
- 2003
Abstract:
강박장애의 신경병리에 관한 이해의 발전과 효과적인 치료제의 도입에도 불구하고, 강박장애 환자들은 상당한 증상과 기능장애에 시달리고 있다. 본 논고에서는 강박장애의 약물학적 치료 및 치료저항성 강박장애의 치료전략을 검토함으로써 통합적 치료 모형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충분한 용량의 세로토닌 재흡수 차단제 치료, 임상적 특성을 고려한 기타 약물과의 병합요법, 그리고 개별화된 정신사회적 접근이 적절히 이루어진다면, 불충분하거나 부적절한 치료로 인한 치료실태의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이러한 접근은 일부 치료저항성 환자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치료 저항성 강박장애에는 중추성 세로토닌계에 작용하는 거의 모든 약물을 포함하여 다수의 정신과적 약물이 시도된 바 있지만, 일부 효과를 보고한 연구들은 예비적 단계에 머물러 있을 뿐 임상적으로 추천할만한 두드러진 치료법은 없는 실정이다. 치료저항성이라 간주되는 사례에 대해서는, 우선 치료의 적절성 여부를 조사해볼 필요가 있고 공존이환을 포함한 임상적 특성을 면밀히 재조사하여야 한다. 그 중 상당 비율은 현 치료법으로도 보다 나은 치료결과를 낳을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치료 저항성 강박장애는 임상적으로 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 충분히 주목할만한 가치가 있으며, 보다 활발한 연구가 필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